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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롱도르 수상…"팀에 감사" 눈물

<앵커>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호날두가 FIFA-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013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08년에 이어 5년만 입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가 2013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발표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최종 후보에 오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의 프랭크 리베리를 제치고 5년 만에 FIFA 발롱도르를 차지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호날두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 클럽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호날두는 2013년에만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국가대표 A매치 등 56경기에서 69골을 터뜨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20골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4년 연속 이 상을 받았던 메시는 부상과 탈세 의혹 등으로 5년 연속 수상엔 실패했습니다.

피파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것으로 FIFA 회원국의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올해의 감독상은 하인케스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앙게레르가 받았습니다.

펠레는 발롱도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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