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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에서 불…세계유산 잃을 뻔

<앵커>

강추위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세계 문화 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서도 불이 났는데, 하회마을 화재는 최근 4년새 벌써 3번째입니다.

김요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4시 50분쯤에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북촌댁 아래채에서 불이 나 초가지붕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아래채는 본채와 1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하마터면 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에서 최근 4년 새 세 차례나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로 큰 피해가 생길 경우 자칫 세계문화유산 지위를 잃을 가능성도 있어서 적절한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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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계속 물을 뿌립니다.

어제(13일)저녁 8시 50분쯤 부산 개좌로에 있는 45살 양 모 씨의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10분 만에 불길이 잡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폐기물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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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5시 반쯤엔 대구 대명천로에 있는 49살 하 모 씨의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99제곱미터를 태우고 950만 원의 재판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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