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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소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 극찬

<앵커>

영국 가디언지가 우리 소주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일명 소맥 같은 폭탄주 제조법도 자세히 소개해놨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인기에 힘입어 다저스 구장 안에 소주 바가 생기고, 한류 관련 행사에서도 소주 칵테일은 빠질 수 없는 음료가 됐습니다.

[한국 패션쇼 참가자 : 한국문화, 음식, (소주) 칵테일… 얘기도 많이 하고 정말 멋져요.]

유튜브에는 폭탄주 제조법, 소주병 따는 방법을 소개하는 외국인들의 동영상이 여럿 올라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게시자 : (소주병 따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쁜 화학 성분이 소주병에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술이 됐는데, 영국 가디언지는 인터넷판 칼럼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라고 소주를 추켜세웠습니다.

소주가 엿기름의 미묘한 단맛 덕에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고 여러 가지 흥미로운 칵테일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어 현재 여든 개 나라에서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유튜브 스타 싸이가 소주를 마시는 13가지 방법을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려 '소주 국제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했습니다.

소주는 이미 술 판매량을 집계해 소개하는 주류 전문잡지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가디언지의 소주 칼럼은 가디언 생활 섹션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에 올랐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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