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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모레(21일)부터 전기 요금이 평균 5.4% 오릅니다. 주택용이 2.7%, 산업용은 6.4%로 가장 많이 뛰었는데 산업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는 주택용 전기의 경우 가정마다 평균 월 1천300원 정도 더 부담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기난방기기를 쓰면 누진제의 영향으로 요금 인상 폭이 더 커집니다.

2. 한겨울 같은 추위 속에 제주 한라산에 20cm 가까운 눈이 내려서 등산이 통제됐습니다. 지리산에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3도, 대관령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3.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20분의 1 정도로 아주 작아서 몸속 깊숙이 침투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태아의 발육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까지 나와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당 부채는 평균 5천81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빚이 25% 가까이 늘었습니다.

5.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은 어제 일어난 민주당 의원과 경찰경호대원 간의 충돌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6.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표지석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시비를 걸고 나섰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표현하는 망언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일대사관 이전 과정에서 발견된 3·1운동 피살자와 간토대지진 학살 피해자의 명부가 공개됐습니다.

7. 미 중서부에 하루 사이 80개 넘는 거대한 토네이도가 불어닥쳤습니다. 8명이 숨지고, 다친 사람도 200명이 넘었습니다.

8. 오늘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아동 학대하면 보통 신체적인 폭행을 떠올리는 데 실상은 정신적 학대가 더 심각합니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양부모를 포함한 부모가 84%나 됩니다. 대부분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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