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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는 16일 국회 3자 회담 수용

민주당, 오는 16일 국회 3자 회담 수용
민주당이 오는 16일 국회에서 만나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뒤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용 방침을 확정한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만나 모든 현안들을 논의하겠다며 어제 3자 회담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수용 여부에 대한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국정원 개혁이 핵심 의제로 다루는 문제에 대한 청와대의 의지가 보이지 않고,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회담 일시를 통보하는 등 대화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고심 끝에 3자회담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오는 16일 국회에서 열릴 3자 회담을 통해 민주당이 정기국회 일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개혁을 외치면서 44일째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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