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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에드워드 스노든의 '프리즘' 폭로

2013년 6월 6일 홍콩의 한 호텔, '가디언(guardian)'의 칼럼니스트와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한 미국 청년을 만나 극비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미 국가안보국(NSA)과 정보기관들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커뮤니케이션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의 이름은 '에드워드 스노든', NSA와 계약을 맺은 민간정보업체에서 일을 해왔던 전직 CIA 요원이었다.

그가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NSA는 '프리즘(PRISM)'이라는 정보감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십억 명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의 서버를 자유자재로 접근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NSA는 이메일은 물론이고 동영상, 사진, SNS 채팅 내용까지 포함된, 개인의 모든 인터넷 활동을 감시해 왔다는 것이다. 프리즘을 통한 감시는 기존 감시의 양상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분석하고, 이로 인해 보다 더 심각해질 프라이버시의 침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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