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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즌' 이대호, 벌써부터 내년 거취 관심

<앵커>

청소년 선수들 선배 오릭스 이대호는 일본 무대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벌써부터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는 일본 진출 2년째를 맞아 팀 내에서 단연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4일)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28경기를 남기고 지난해 기록한 24홈런에 2개 차로 접근했고,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오릭스 구단이 내년에도 이대호를 잡겠다며 최고 대우를 공언한 가운데, 한신과 요미우리 등 명문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FA시장에 1루수 거포가 드물어 마음먹기에 따라 미국 진출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이대호는 시즌이 끝난 뒤에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우승 전력을 갖춘 강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대호는 오늘도 1회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안타 2개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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