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8등신 식신녀vs연예인 팀 먹기 대결 '먹방의 진수'

일본에서 온 식신녀가 연예인 식신 대표팀과 먹기 대결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녹화에 일본에서 온 식신녀 안젤라 사토(39) 씨가 참여했다. 안젤라 씨는 171cm의 키에 몸무게 53kg의 호리호리한 8등신인데도 불구,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대식가였다.

안젤라 씨는 아침 식사로 초밥 100피스, 점심으로 햄버거 50개, 저녁 식사로는 카레라이스 30인분을 먹고, 이도 부족해 왕만두, 빵, 피자까지 간식으로 먹어치운다고 해 ‘스타킹’ 녹화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놀라운 식욕을 자랑한 안젤라 씨는 한 달 전, 일본 내에서 많이 먹기로 유명한 푸드파이터들이 모두 모여 경합을 벌인 ‘폭식여왕 선발대회’에서 쟁쟁한 여자 푸드파이터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푸드파이터계의 챔피언이다.

‘스타킹’을 찾은 진정한 최강 식신녀의 등장에 연예인 패널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식사량에 비해 마르고 호리호리한 안젤라 씨의 겉모습이 더욱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의심 많은 ‘스타킹’ 패널들은 직접 줄자로 안젤라 씨의 허리 사이즈를 측정한 결과, 25인치로 엄청난 식사량과는 반비례하는 ‘마른 여자’의 몸매를 자랑했다.

이 날 녹화에는 ‘연예인 식신 대표팀’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8등신 식신녀와 ‘카레라이스 30인분 빨리 먹기’ 대결을 펼쳤다.

특히 레인보우 멤버 지숙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 카레라이스 3그릇을 그 자리에서 뚝딱 해치워 떠오르는 푸드파이터로 안젤라 씨에게 인정(?)을 받았다. 에프엑스는 대결을 지켜보는 내내 놀라움을 감추치 못 했고, '웃찾사'의 ‘개투제라블’ 개그맨 박영재, 김원구는 커다란 덩치로 안젤라 씨에게 자신 있게 도전했지만 넉다운(?) 되고 말았다.

8등신 식신녀와 연예인 식식팀이 함께한 진정한 먹방 대결은 오는 10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될 ‘스타킹’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