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대체에너지로 지열 발전을 시험하다, 지진을 일으켰습니다.
현지 시간 오전 5시 30분쯤 스위스 상트 갈렌 시 지하 4㎞ 깊이에서 지열발전 시험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진도 3.6도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며칠 안에 추가 지진활동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폴리테크 대학 측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과 관련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도 스위스 바젤 북부에서 지열발전을 위한 시추작업을 하다 몇 차례 지진이 발생해 스위스 최초의 지열발전소 건립 계획이 취소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