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스칸 매춘조직 연루의혹 불기소될 듯"

매춘 조직 연루 의혹을 받아온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불기소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르파리지앵 신문은 이 사건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스트로스 칸 전 총재의 매춘 조직 연루 의혹을 조사해 온 담당검사가 최근 불기소 방향을 정하고 상부에 이를 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3일까지 스트로스 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프랑스 경찰은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지역의 젊은 여성들을 고급 호텔에 보내 매춘행위를 시킨 범죄조직을 수사하면서 칸 전 총재가 연루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