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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경기장 천장 일부 폭우로 '폭삭'

[이 시각 세계]

사람들이 한 대형 건물 지붕에 올라가 곳곳에 고인 빗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이미 지붕의 한 켠은 떨어져 내린 상태로 바로 내년에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브라질의 한 경기장 건물입니다.

브라질 동부 지역에 있는 살바도르 경기장의 천장 일부가 폭우로 내려앉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람들이 황급히 지붕으로 올라간 겁니다.

컨페더레이션 컵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고 하는데 다음 달 개막식 전까지는, 수리가 끝날거라고 브라질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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