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돌아온 메이저리거' LG 류제국, 데뷔전 승리

'돌아온 메이저리거' LG 류제국, 데뷔전 승리
<앵커>

사흘 연속 매진을 기록한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LG가 KIA를 꺾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류제국 투수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서른 살에 국내 무대에 데뷔한 류제국이 소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고 구속 147km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KIA 타선을 상대했습니다.

홈런 두 개를 허용했지만, 6회 원아웃까지 5안타 4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LG 타선이 활발하게 류제국을 지원했습니다.

2대 2로 팽팽히 맞선 5회, 박용택의 적시타로 균형을 깼고, 손주인이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로 류제국의 고교 시절 라이벌 김진우를 두들겼습니다.

LG가 KIA에 7대 4로 이겨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

마산 경기도 조금 전 끝났습니다.

삼성이 NC를 7대 4로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최형우가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롯데는 SK에 11대 2로 앞서가고, 한화는 두산에 역전을 허용해 13대 8로 끌려갑니다.

---

미 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필라델피아 전에서 5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골라, 세 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