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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가스 누출로 하청 근로자 5명 질식사

어제(10일) 새벽 1시 5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안에서 근로자 5명이 갑자기 쓰러져 모두 숨졌습니다.

숨진 근로자들은 모두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들로 보수공사를 끝낸 전로를 청소하다 아르곤 가스가 누출돼 참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1차 감식 결과 이들이 산소 결핍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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