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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완전 격침'

레반도프스키, 4골 '원맨쇼'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 클럽들이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대파했는데 오늘은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를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인 폴란드 특급 레반도프스키가 호날두 앞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전반 8분 괴체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42분에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뜨리자 후반들어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후반 5분에 2번째 골, 10분에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발바닥으로 볼을 컨트롤하며 수비를 따돌린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21분에 페널티킥으로 4번째 골까지 넣어 4대 1 대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8만 관중으로 가득찬 스타디움에는 승전가가 울려퍼졌습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보루시아.]

[위르겐 클롭/도르트문트 감독 : 우리는 환상적인 팀을 상대로 정말 특별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연이어 스페인의 거함을 침몰시키면서 사상 처음으로 독일 팀끼리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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