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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빌보드 톱5 진입…"어린 팬들에게 미안"

<앵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빌보드 차트 탑 5에 들었습니다. 마침 오늘(25일) 해외 프로모션 차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선정적이란 지적을 받았던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어린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1주일마다 발표하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싸이 '젠틀맨'의 순위가 지난주 12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빌보드는 음반과 음원 판매량, 미국 방송 출연 횟수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젠틀맨은 특히 유료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기준에 포함된 유튜브 조회 수도 기록적입니다.

[강태규/대중문화 평론가 : 방송, 라디오 청취율이 올라가면 앨범 판매량에 영향력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순위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

오늘 출국한 싸이는 오는 7월까지 미국 현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도 강남스타일 때처럼 미국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이 동행합니다.

다음 달 3일엔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서 공연을 합니다.

싸이는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다소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싸이/가수 : '건강하되 건전하지 말자'가 제 모토인데, 건전하진 않았는데 조금 덜 건강했나봐요.]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어린이 팬들이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작품이었던 같고, 어린이 팬들에게는 다음에 형이, 아저씨가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에 이어 또 한번 큰 성과를 거둘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설민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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