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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품목 제한' 서울시민 74.3% 반대"

[경제 365]

서울시민 가운데 74.3%가 "부작용이 더 크다"는 이유로 서울시가 검토 중인 대형마트 판매 품목 제한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품목 제한을 반대하는 시민 가운데 85.3%는 "장보기가 불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야채, 신선식품, 건어물 등 51가지를 '팔지 않거나 수량을 줄여 팔도록 권고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경련이 대형마트 매장 방문객 538명을 상대로 개별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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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동안 봄 세일에 들어갑니다.

특히 백화점들은 3월 들어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품 이벤트와 대형 판촉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잡화 브랜드 제품 50억 원어치를 할인 품목으로 내놓는 등 세일 물량을 20% 늘렸고, 롯데 백화점은 사라졌던 특별경품행사를 부활했고, 현대 백화점은 모피 등 고급 제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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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아파트 거래가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114와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천 694건으로 지난달 2천762건보다 1.7배 증가했습니다.

학군 수요가 있는 노원구와 재개발 수요가 있는 송파, 강남구에서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거래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물에 치우치면서 가격은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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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과 2월,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수출실적은 떨어졌지만, 1대당 수출 단가는 4.4% 높아졌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고급 차종이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중동 지역 완성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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