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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쌍둥이를 살려주세요' 쌀국수 프로젝트

[이 시각 세계]

태어나자마자 병을 앓던 세 쌍둥이를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아버지를 돕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입니다.

한 쌀국수 가게에 손님이 끊이질 않는데요.

대단한 맛집이어서가 아니라 '쌀국수 한 그릇 먹고 세 쌍둥이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 달 전 세쌍둥이를 낳은 가게 주인, 갓난아기 모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상태였지만 정작 하루에 2천 위엔에 달하는 병원비를 내기가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이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지역 언론과 자치 단체가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것보다 국수를 많이 팔아서 병원비를 마련하도록 하는게 좋겠다 싶어 SNS에 사연을 게재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10만 위엔이 모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세 쌍둥이는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위기를 넘겨 병원 인큐베이터에서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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