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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돌풍' 네덜란드 꺾고 WBC 결승행

<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리나라와 쿠바를 연파하며 이변을 일으켰던 네덜란드가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는 1회초 선제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선수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좌익수 시에라였습니다.

시에라는 관중석으로 몸을 날려 파울 타구를 잡아내는 투혼을 보였습니다.

시에라는 공격에서도 신바람을 내 5회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레예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도미니카가 5회 넉 점을 뽑아 4대 1로 이겼습니다.

이번에도 단체 화살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한 도미니카는 내일(20일) 푸에르토리코와 우승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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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키여제' 린지 본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우즈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고, 친구였던 본과 최근 가까워져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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