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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올 시즌 '프로농구 승부조작' 내사 착수

선수 승부조작 개입 가능성도 조사

<앵커>

프로농구 올 시즌에도 승부조작으로 의심되는 경기가 있다는 SBS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동부 구단은 선수 개입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면서 결백을 가려달라고 나섰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의정부 지검이 올 시즌에도 승부조작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올 시즌 경기를 분석해 선수 개입 가능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올해도 승부조작이 있었느냐와 선수들이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한국농구연맹, KBL도 올 시즌 경기에 대한 영상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동부구단은 선수단 전원에 대한 확인작업을 거쳐 선수의 승부조작 가담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동부구단 관계자 : 선수들은 외부 기관을 통해서라도 결백함을 밝혀줄 것을 구단을 통해 요청했으며, 구단에서도 사실 규명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입니다.]

2010-2011시즌에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강동희 전 감독을 구속한 검찰은 구속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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