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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불길에 휩싸인 아파트…집주인 부상

<앵커>

어젯(27일)밤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고층 아파트 창 밖으로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집 안은 까맣게 탄 재와 불을 끄고 난 물로 어지럽혀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를 모두 태우고 복도 위까지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이 불로 안방 유리창이 깨져 잠자던 집주인 60살 전 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정복명/부상자 남편 : 아 그러니까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고 그런 것만, 난 얘기 들었지.]

경찰은 김치냉장고가 있던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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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동천동의 한 문신시술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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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여 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온풍기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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