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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감 재선거도 19일…막판 유세 안간힘

<앵커>

오늘(19일)은 대통령선거와 함께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도 치러지죠. 교육감 후보는 정당공천이 아니라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40% 넘는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후보들은 선거 운동 마지막 날까지 서울 시내를 누볐습니다.

보수 단일 후보를 자처하는 문용린 후보는 이념교육을 뿌리 뽑겠다며 특히 전교조와 각을 세우는 데 주력했습니다.

[문용린/서울시교육감 후보 : 학교에 정치와 이념, 그리고 부패가 끼어들지 못하게 제가 성을 쌓겠습니다.]

진보 진영의 유일한 후보인 이수호 후보는 현 교육정책이 경쟁과 서열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인간다운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이수호/서울시교육감 후보 : 문·예·체 교육이 왕성하고, 국어·영어·수학 달달 외는 이런 교육은 이제 없어지는, 이런 학교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명복 후보는 정치와 이념으로 망가진 교육을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명복 / 서울시교육감 후보 : 진보, 보수가 망친 교육 바로 잡겠습니다. 저 최명복, 현역 교육의원으로 교육현장을 가장 잘 압니다.]

남승희 후보는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남승희/서울시교육감 후보 : 엄마의 마음으로 서울교육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여성 후보 남승희를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당선되는 서울시 교육감은 곽노현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1년 6개월 동안 서울 교육행정의 수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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