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선 투표, 주의할 사항은…'신분증은 꼭!'

<앵커>

이제 5시간 뒤, 오전 6시면 투표가 시작됩니다. 이것만은 꼭 살피시기 바랍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를 하려면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인 자격증 또는 학생증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에 본인 사진은 꼭 들어 있어야 합니다.

투표소에서는 신분증과 선거인 명부 상의 이름을 대조하고, 투표자의 서명을 받은 뒤, 흰색 투표용지 1장을 건네줍니다.

서울시 교육감도 함께 뽑는 서울 지역에선 청회색 투표용지를, 도지사 보궐선거가 있는 경남 지역에선 연두색 투표용지를 함께 배부받아 투표를 하게 됩니다.

SNS 상에 투표 사실을 알리는 인증샷을 올리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리는 행위는 허용됩니다.

그러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선거 포스터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특정 후보자의 기호를 암시하는 손짓을 한 사진을 올리면 선거법 위반입니다.

기표소 내 사진 촬영도 위법입니다.

[강동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사무관 : 투표용지에 기표를 하든 안 하든 간에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는 행위 자체가 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부재자 투표를 신청했는데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 투표소에 가서 부재자 투표 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