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SBS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설 경우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보좌진이 탄 유세 차량이 강원도 유세지로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박 후보의 측근인 이춘상 보좌관이 숨졌고, 홍보실장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3.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을 관련국들에 통보했습니다. 발사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낮 12시 사이이고, 1단 추진체는 우리나라 서쪽 해상에 낙하합니다. 로켓은 이번주 후반 발사대에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4.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러 간 사이 가방과 지갑 등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루에 훔친 금품만 1천300만 원이 넘습니다.

5. 내년 3월부터 스토킹 가해자에게 범칙금 8만 원을 부과하는 경범죄 처벌법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피해자들의 고통에 비해 처벌이 너무 가벼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 집을 경매에 넘겨도 은행 빚을 다 갚기 어려운, 속칭 '깡통주택' 보유자가 1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입자들이 이런 집에 전세 들기를 꺼리면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7.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대검 중수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강원지역을 방문해 '민생 대통령'을 강조했고, 문 후보는 수도권에서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