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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강원도 공략…"민생 대통령" 차별화 주력

이재오,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에서 휴일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이전 대통령과 다른,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오늘(2일) 강릉에서 시작해 속초와 원통, 춘천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노무현 정부든, 이명박 정부든 국민의 삶을 최고 가치로 뒀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두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이념 대통령이 나오면 강원도는 어떻게 되고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엇보다 민생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또 "자신은 정치 인생 15년 동안 한번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켰다"면서 "민생문제 해결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강릉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권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녹색소재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을 추진한다는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새누리당 비박근혜 진영의 좌장 격으로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았던 이재오 의원은 성명을 내고 '정권 재창출에 힘을 보태겠다"며 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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