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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파트리샤 카스' 등 팝 거장들 내한공연

<앵커>

연말을 맞아서 스팅이나 파트리샤 카스 같은 팝 거장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습니다. K팝을 넘어서 한국은 이제 팝 거장들의 월드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됐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 50주기를 맞아 세계 투어 공연 중인 파트리샤 카스가 오늘(2일)과 내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공연합니다.

자신의 노래와 함께, 피아프의 명곡 '파담파담'과 '사랑의 찬가' 등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서 부를 예정입니다.

11개 나라 순회 공연 중인데,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우리나라가 포함됐습니다.

[파트리샤 카스/샹송 가수 : 25년 전 한국에 왔을 때 팬들의 열정에 놀랐습니다. 그런 호응이 저를 한국으로 이끌었습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스팅도 솔로 활동 25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투어 공연차 한국을 찾습니다.

보컬과 베이시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던 '폴리스' 시절의 명곡들을 들려주고, 직접 베이스 기타도 연주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팝의 전설' 엘튼 존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 등도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강태규/대중문화평론가 : 한국의 음악 시장이 굉장히 급성장하여 2000년대 이후에 음반 시장이 급감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팝 거장들의 내한공연이 잇따르면서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 팝 팬들의 마음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형석,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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