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재인, 영·호남 횡단…"미래 성장 거점 육성"

<앵커>

문재인 후보는 영·호남을 가로지르며 남해안지역을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남 여수에서 시작해 경남 김해까지 영·호남의 10곳을 돌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여수를 해양관광 특구로, 김해를 동남권 의료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현 정부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남해안을 미래 성장의 축으로 키우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이명박 정권 들어서 대부분 후퇴하고 축소되고 지지부진해졌습니다. 참여정부가 시작한 일 마무리하고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특히 전남지역 유세에선 참여정부 시절에 나왔던 호남 홀대론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통시장을 찾아선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골목상권 보호법 처리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짝퉁 경제민주화, 가짜 경제민주화라는 것이 드러났죠. 심판하셔야죠.]

민주통합당은 잘못된 역사관과 불통 등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하며, 박 후보를 실패한 현 정부의 공동 책임자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안철수 캠프 측은 "다음 주 월요일 해단식을 갖기로 했다"면서 안 전 후보가 참석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제   일,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