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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압해대교 파손 가로등 방치로 불편

지난 8월 잇따른 태풍으로 훼손된 압해대교의 일부 가로등이 방치돼 경관을 해치고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 압해읍을 연결하는 '압해 연륙교'에 설치된 가로등 가운데 20여 개가 지난 8월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등갓이 통째로 사라졌거나 방향이 틀어져 엉뚱한 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틀어진 가로등의 방향을 바로잡고 긴급 예산을 편성해 보수작업에 들어갔지만, 뒷북 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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