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후의 제국 1부: 최후의 경고] ② 출석만 해도 돈을 주는 학교

수업에 출석하기만 해도 돈을 주는 학교가 있다.

바로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고등학교 이야기다.

길게 줄을 선 학생들이 차례로 돈을 받는다.

그 이유는 단지 학교에 잘 나왔고, 숙제를 잘 해왔기 때문.

청소년 범죄를 줄이고,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건네주려는 학교의 고육지책이다.

학생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학교에 나오고, 배움보다 '앉아 있으면 돈을 번다'는 생각이 앞선다.

교육의 터전인 학교, 그곳의 가장 근본적인 목표마저 변질되어 버린 현실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