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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실내 이산화탄소, 졸음 유발한다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오후가 되면 졸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환기를 안 해서 실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뉴욕 주립대와 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이 이산화탄소와 졸음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이 실내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늘려가면서 참가자들의 반응을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이산화탄소 양이 1000ppm을 넘어서면서부터 점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2500ppm이 되자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졸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공기 중에 누적된 이산화탄소가 신체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데요.

이에 연구팀은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3000ppm까지 증가하게 되면 졸음이나 현기증은 물론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면서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공간은 자주 환기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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