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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느린 삶을 위한 음악

중세 유럽의 교회에서 파이프 오르간 음악을 듣던 사람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정신과 의사도 없던 그 시절에는 음악 소리가 치유의 힘이었을 것이다. 현란하고 시끄러운 풍경에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파이프로 만들어진 스피커는 원초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작품 제목처럼 느리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원형구조물을 타고 올라오는 부드러운 소리일지 모른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스피커가 새로운 치유의 경험으로 이끈다.


협조 - 문화역 서울284, 전시 ‘인생사용법’
작품 - 트라흐폼(Traagform) ‘느린 소리(Traag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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