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붐, 유세윤-현영과 한솥밥…코엔, TN미디어 인수합병

외주제작 및 예능 매니지먼트 회사 ㈜KOEN그룹(대표이사: 안인배)이 TN 미디어와 인수 합병했다.

KOEN그룹이 오는 17일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TN미디어를 계열사로 편입해 국내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한 것.

KOEN그룹은 MBC ‘위대한 탄생3’, MBC ‘최강연승 퀴즈쇼Q’, SBS ‘기적의 오디션’,  KBS ‘위기탈출 넘버원’, MBC시트콤 ‘몽땅 내사랑’, tvN ‘화성인 바이러스’, Mnet ‘쇼 미 더 머니’ 등 공중파는 물론 케이블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또 현영, 유세윤, 지상렬, 김태현, 김나영, 정선희, 박경림, 김준희, 이인혜, 유상무, 장동민, 김새롬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전문 기획사 ‘KOENSTARS’로 구성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기도 하다.

TN미디어 역시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는 매니지먼트사로 이휘재, 붐, 신봉선, 조혜련, 김지선, 정지영, 김태훈, 최은경과 최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통해 예능MC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기자 김규리까지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실력파 예능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KOEN그룹의 안인배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이어진 러브콜을 받아들여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TN미디어 노진영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며 “좀 더 수준 높은 퀄리티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신인 발굴로 스타를 만들어내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이제 시작이다. 지속적인 응원과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랜 협의와 신중한 검토 끝에 성사된 이번 KOEN그룹과 TN미디어의 인수합병은 업계 최대 규모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의 탄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막강한 실력파 MC군단으로 구성된 안정적인 인적자원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제작진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컨텐츠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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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