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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과 만난 박근혜, 오간 대화는?

고양 원더스 방문한 박근혜…'패자 부활' 강조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군 야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양 원더스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한 번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패자 부활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고양 원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이 훈련 중인 경남 김해 구장을 찾았습니다.

고양 원더스는 프로 야구단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들이 재기를 꿈꾸는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단입니다.

박 후보는 선수들의 재기 의지가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좌절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이런 독립구단의 모습을 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용기를 가질 수 있고….]

[김성근/고양 원더스 감독 : (재기) 방법이라든지 중요한 것을 우리 선수들로 인해서, 사회에 어려운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박 후보는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기회를 갖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박 후보가 '청년 신용회복위원회' 설립과 '창업 실패자 연대 보증 폐지' 등 고용과 복지 분야에서 패자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10일) 종교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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