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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야근 자주 하면 심장병·뇌졸중 위험"

야간근무를 자주할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금방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야간근무가 피로뿐만이 아니라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영국과 캐나다 합동 연구팀이 성인 200만 명을 대상으로 근무시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야간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경우 정상 시간에 근무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심장마비가 올 확률은 23%, 뇌줄중에 걸릴 확률은 5%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사람들과 다른 시간대에 일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수면부족이나 잘못된 식습관, 또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심혈관계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연구팀은 야간 근무를 없앤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야간근무 일수를 제한하거나 야근 시 꾸준히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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