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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오늘 대단원의 막…"협업·개방의 리더십 필요"

<앵커>

공존을 주제로 사흘간에 걸쳐 진행됐던 서울디지털포럼이 오늘(24일) 마무리됐습니다.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조연설자로 나선 매크로 위키노믹스의 저자 돈 탭스콥은 디지털 혁명이 낳은 집단 지성의 가능성과 목표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만들어가야 할 대상이며, 그 과정에서 집단 지성은 방향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명은 이제 산업·교육·국가운영 등에서 협업과 개방에 기반을 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돈 탭스콥 : 이제 협업의 시대가 도래했고, 문명도 그렇게 바뀌어야 하며 그에 맞는 리더를 찾아야 합니다.]

오늘 행사에선 이밖에 보겔스 아마존닷컴 부사장, 차미영 카이스트 교수 등이 이른바 빅 데이터에 대한 대응 전략과 디지털 시대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공존을 주제로 지금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와 세계 최대 IT 연구소인 벨 연구소 김종훈 사장, '웹2.0'의 주창자 팀 오라일리 등 세계적인 명사 65명이 연사로 참가했습니다.

서울디지털포럼은 지난 2004년부터 급격한 기술 변화를 진단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화두를 우리 사회에 던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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