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 방송도 그렇지만, 뉴스 프로그램은 늘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그렇다보니 방송사고가 일어나기도 쉽습니다.
이런 사고도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도로까지 물이 차오른 걸 보니, 폭우가 내렸나봐요.
생방송으로 뉴스가 진행되는 걸 보니까 침수피해가 큰가 봅니다.
자동차 한 대가 물 속에 잠겨 있는데, 이 분이 차주인인 것 같죠?
아찔했던 침수 상황을 설명합니다.
물이 차올라서 지반이 약해지는 바람에.
발을 헛딛으면서 풍덩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황급히 헤엄쳐나오긴 했지만 자동차도, 자신도, 모두 물에 빠지는 곤욕을 치르고 말았습니다.
이 모습은 그대로 TV에 중계됐고요.
1년내내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러시아에 갑자기 큰 비가 내리다보니 이런 일도 겪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