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동부가 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는 피로 누적으로 빠진 용병 벤슨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김주성과 윤호영이 골 밑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외곽슛도 좋았습니다.
전반 윤호영이 3점슛 2발, 박지현이 1발을 꽂아 쉽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동부는 9점차로 앞선 종료 3분 37초전 박지현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64대 55로 이긴 동부는 올 시즌 44승 9패로 역대 최고 승률인 83%를 기록했습니다.
[박지현/동부 가드 : KBL 역사의 한획을 그었고, 그에 포함된 선수라고 생각하니까요. 기쁘게 생각합니다.]
삼성은 오리온스를 99대 92로 꺾었습니다.
이규섭이 종료 31초전 동점상황에서 석점슛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LG는 전자랜드를 4점차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