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명보호, 킹스컵 덴마크전서 득점없이 무승부

<8뉴스>

<앵커>

킹스컵 축구대회에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덴마크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태국과 1차전에 선발로 뛴 선수 가운데 김민우와 윤석영, 단 두 명만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전반 3분, 김민우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가 안됐습니다.

20분 김민우가 골키퍼와 1 대 1 상황에서 날린 슈팅은 선방에 걸렸고, 43분 윤빛가람의 슬라이딩 슈팅은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후반 23분에는 김보경이 왼발슛에 이어 오버헤드킥까지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31분에는 김보경의 코너킥을 홍정호가 방향만 살짝 바꿨는데 골대를 맞았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포백 수비진이 뚫려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고 여러 차례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그래도 힘과 높이를 앞세운 유럽의 강호 덴마크에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0 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보다 더 높은 수준에 있는 상대를 만나서 하기에는 쉽지 않은데, 그래도 오늘 찬스 만드는 과정이나 그런 거 좋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골을 넣었으면 좀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팀은 오는 토요일 노르웨이와 3차전을 가진 뒤, 곧바로 귀국해 다음달 열릴 최종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