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 5천km마다 교체?…1만km 타도 괜찮다!

<앵커>

차 엔진 오일, 5000km마다 바꿔야 한다고 누가 정해 놓은 걸까요? 그 2배, 1만km 이상 타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영관/한국석유관리원 선임연구원 : 5000km, 1만km를 주행했을 때 신유에 사용된 첨가량이 많이 소모가 될 것이고, 물성이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초점은 5000km, 1만km를 주행했을 때 두 주행거리별 엔진오일의 물성변화가 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의 실험 결과, 1만km를 탄 엔진오일의 성능과 새 엔진 오일의 품질 차이가 미미했습니다.

한마디로 엔진오일을 넣고 1만km 이상 타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다만, 공회전이 잦거나 짧은 거리를 자주 가는 운전자는 교환주기가 좀 더 짧은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