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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사고 집계 안 돼…대부분 '프로포폴' 사용

<8뉴스>

<앵커>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이 문제 직접 취재한 최우철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최 기자! 그동안 이 마취 사고가 얼마나 일어나는지 몇 명이 죽는지 이게 집계조차 안 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SBS가 입수한 이 통계도 사실은 병원의 책임이 명백해서 환자에게 합의를 해서 그리고 이 환자 합의를 한 마취사고는 집계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간 18명이 숨졌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실제 사고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크다고 봐야 합니다.

<앵커>

근데 이 문제가 된 사고 대부분이 '프로포폴'이라는 걸 썼다가 그렇게 됐다는 건데 이게 마이클 잭슨이 죽을 때 썼던 그 약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인데요.

이 약은 국내에서는 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취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는 '매우 탁월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 환자들은 수술의 공포심을 잊을 수가 있고, 의사들도 시술이 간편하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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