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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표심 잡아라!…나경원-박원순 '병역 공방'

<8뉴스>

<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의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보충역 근무를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배드민턴 동호인회를 찾았습니다.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자치구별로 체육센터가 좀  모자랍니다. 그래서 적어도 한 자치구에 두 개씩은 될 수 있도록…]

박원순 후보는 지역 아동센터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질수 있는 세상을 강조했습니다.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아이들 먹이고 돌보고 정말 꿈을 갖고 살수 있도록 만드는 
여러분과 꼭 같은 생각입니다.]

나경원 후보는 박원순 후보의 병역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나 후보측은 박원순 후보가 부선망 독자, 즉 부친을 일찍 여윈 독자 규정을 이용해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행방불명이었던 작은 할아버지에 입양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후보 측은 "양손 입적은 13살때인 69년 작은 할아버지의 가계를 잇기 위해 집안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고 작은 할아버지 행발불명은 사할린 강제징용 이후 실종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원순 후보 측은  1977년 창녕군 면 사무소에서 군 복무를 했고 당시 보충역은 6달만 복무하면 되는데 행정착오로 2개월을 더 복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대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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