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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암시글' 남긴 여배우, 자택서 목매 숨져

<8뉴스>

<앵커>

연기자 한채원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에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25일 새벽 3시쯤, 배우 한채원 씨가 서울 연희동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과, 한 씨가 지난 2007년부터 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아 온 점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나 일기장에도 '이제 그만 아프고 그만 울고 싶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02년 연예계에 데뷔한 뒤 탤런트와 가수로 두루 활동했지만 크게 얼굴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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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새벽 4시 반쯤 경기 평택시 신장동에서 67살 김 모 씨가 모는 택시가 은행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팔과 허리를 다쳐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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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이 주의보를 발령한 카드론 피싱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카드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진순/카드론 피싱 피해자 : 전혀 본인에게 본인이 맞냐고 확인 한 번 하지않고 대출이 되버린다는 사실, 그런 부분을 법적으로 지적하고 싶고요.]

이들은 카드사들이 실적에 급급해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바로 대출이 되도록 만들었다며, 카드사들도 카드론 피싱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주  범,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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