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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감방에서 자살기도…병원 이송돼

신창원 감방에서 자살기도…병원 이송돼
'탈옥수' 신창원이 18일 새벽 4시10분쯤 경북 북부 교도소 독방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신창원은 고무장갑 2개를 이어 목을 맸지만 교도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신창원의 자살시도 동기와 정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신창원은 지난 1999년 7월 검거된 이후 중경비 시설인 옛 청송제2교도소에 수감돼오다 지난해 6월 일반 경비시설인 청송제1교도소, 현재 경북 북부교도소 독방으로 이감된 바 있습니다.

신창원은 지난 1989년 9월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1997년 1월 감방 화장실의 쇠창살을 자르고 탈옥해 이후 2년 6개월 동안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다니다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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