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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예방법 각양각색…안심하고 떠나자!

<8뉴스>

<앵커>

즐거운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는데, "혹시 집에 도둑들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 하시죠? 다 막을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김도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직장인 황인영 씨는 이번 휴가철에 은행 개인 금고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고영정/은행 직원 : (저분 VIP 세요?)아니요. 일반 고객이신데요, 휴가철을 맞이해서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거래 규모와 상관없이 등록만 하면 영화에서나 보던 은행 개인 금고에 귀중품을 맡길 수 있습니다.

[황인영/서울 중계동 :  설악산으로 6일간 여행을 가는데 귀중품 집에 두고 가기 걱정되서….]

사설 보관소 이용도 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에 있어 찾아가기 쉽고, 맡길 수 있는 물건도 다양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가의 물건이라고는 이 기타 한 대밖에 없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부피가 커서 어떻게 맡겨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크기의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서 쉽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윤해병/사설보관업체 운영관리팀장 : 휴가철이 다가오다 보니까 소형의 단기 보관 고객들이 평소보다 30% 정도 증가한 것 같습니다.]

보안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 업체는 휴가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 귀중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공공 기관들도 휴가철 범죄 예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경찰은 사전신고한 빈집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남집/서울 교남파출소장 : 라디오나 TV의 타이머를 이용해 야간에 TV가 켜지고, 전기가 들어오도록 하는 방법이 있고요.] 

우체국은 신청한 집에 한해, 보름 동안까지 우편물을 맡았다가 한꺼번에 배달해 줍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조창현,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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