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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여중생 유인…전자발찌 차고 '성폭행'

<앵커>

성폭력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또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가출한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습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가출한 여중생을 유인해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34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부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만난 13살 김 모양을 집으로 유인해 술을 먹이고 성폭행 한 뒤, 김 양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김양의 친구 최 모 양까지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20일) 새벽 0시 20분 쯤 울산시 울주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2,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고, 인천시 연희동의 한 고물상에서는 어젯밤 10시 40분 쯤 불이나 7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한 공장의 기숙사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컨테이너 안에 있던 베트남인 근로자 51살 P씨가 숨지고, P씨의 남편 56살 N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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