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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로 자살예고 60대 남성 투신 자살

119로 자살예고 60대 남성 투신 자살

오늘 낮 12시 28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입구 인도에 이 아파트 주민 67살 이모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이씨는 오늘 낮 12시 19분에 119 전화를 걸어 "자살할 것이니 뒤처리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5층 계단 인근에서 이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휴대전화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씨가 이곳에서 바닥으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119에 접수된 목소리가 이씨의 것인지를 파악하는 한편, 당뇨병 때문에 입원했던 이씨가 오늘 오전 퇴원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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