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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현빈 첫 휴가…"힘들었지만 색다른 경험"

<8뉴스>

<앵커>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탤런트 현빈이 7주 간의 해병대 훈련을 마치고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국민 연인에서 국민 해병으로 거듭난 늠름한 모습이었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병대의 상징인 팔각모와 빨간 명찰.

지난달 7일 입대한 뒤 첫 휴가를 나온 이병 김태평, 인기 탤런트 현빈의 모습입니다.

입대 전과 비교하면 더욱 예리해진 턱선에 살이 조금 빠진듯하지만, 눈빛은 그대로입니다.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 배치된 현빈은 경북 포항에서 7주 동안의 신병 교육을 마친 뒤 어제(22일)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인천 중구에 있는 도서파견대에서 부대 전입 신고를 마치고 오늘 아침 8시쯤 4박 5일의 첫 휴가를 나온 현빈은 10여 명의 팬의 환호를 받으며 차에 올랐습니다.

오전에는 서울 흑석동 자택에서 가족들을 만났고, 오후에는 서울 논현동 기획사 사무실에서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현빈은 지인들에게 "해병대 훈련이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현빈은 오는 7일 휴가를 마치고 백령도 부대에 복귀해 전투병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백령도 주민들은 플래카드까지 걸고 현빈을 환영하면서 지난해 연평도 포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해 5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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