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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고층빌딩 등반가 이번엔 두바이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고층 빌딩 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열사의 땅, 두바이에 나타났습니다.

파리의 에펠탑과 타이페이 101층 빌딩 등 전 세계 고층 빌딩들을 차례로 맨손으로 정복한 로베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도전합니다.

이번 목표는 두바이의 상징인 부르즈 칼리파, 높이는 지상에서 무려 828미터나 됩니다.

이번에는 전과 달리 로프와 안전 장치의 도움을 받기로 했는데 높이보다는 40도가 넘는 두바이의 무더위 때문입니다.

등반에는 총 6~7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로베르는 이번 등반에 성공하면 당분간은 푹 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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