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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 돌출변수 속출…치열한 눈치작전

<앵커>

4.27 재보선이 한 달도 채 안남았는데 선거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각 정당이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면서 후보조차 다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재보선을 한 달 앞둔 어제(28일) 한나라당 지도부는 강원을, 민주당 지도부는 김해를 각각 찾아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도민의 민심을 더 높게 받들고 더 큰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 다해 나갈 것입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대상 아동이 몇 명이나 됩니까? 초·중·고생 하루에 몇명이나 나와요?]

각 당 후보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낸 곳은 김해을 한 곳 뿐입니다.

민주당 곽진업,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확정됐고, 한나라당에선 김태호 전 지사 등이 나섰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손학규, 유시민 두 대표간 대리전 대결이 관심사입니다.

분당 을의 열쇠는 손학규 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뒤 장고에 들어갔지만 측근들은 만류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박계동 후보 외에 정운찬 전 총리 카드를 재검토하는 등 전략공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강원 지사는 민주당이 오는 31일, 한나라당이 다음달 4일 후보를 확정합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설지가 관심이고, 민주당은 '이광재 동정론'이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가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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