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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편하게, 포인트로 알차게 기부해요

<8뉴스>

<앵커>

기부를 해보려고 해도 막상 방법을 몰라 막막할 때가 있는데요,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오후 시간, 어린이집 교사들이 뜨개질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정성이 담긴 털모자는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최빈국의 영유아들에게 전달됩니다.

[김경화/어린이집 교사 : 신생아들이 특히나 많이 죽는다는 소리를 듣고, 거기에 많이 충격을 받아서…]

인터넷 쇼핑포털에서 살 수 있는 이 기부용 털모자 세트는 출시 석 달 반만에 7만 1천 개, 8억 5천만 원어치나 팔렸습니다.

[김민제/GS샵 기업문화팀 : 판매 수익금 전부가 극빈국 영유아들을 위해 전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도울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쌓아놓은 포인트로 기부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카드사는 다음 달 말까지 기부를 받은 뒤 기부액 만큼 더 보태 피해 농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전용 애플리케이션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누구를 도울지, 어떻게 도울지 선택할 수 있는 게 매력입니다.

[양진옥/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장 : 이전보다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고, 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서 사람들의 참여 속도도 굉장히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정성 만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이재영, 배문산, 공진구,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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