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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번주 내내 강추위 기승…동해안 많은 눈

새해 첫 출근길인데요, 마음은 가볍게 옷은 두텁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파의 기세가 여전한데요, 먼저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영하 8.4도, 철원은 영하 17.5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동해안 지방에는 차고 습한 북동풍의 영향으로 눈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오늘(3일)만해도 강릉과 동해에는 9cm 가량의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으로 대설주의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3~8cm가량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영남 지방에도 1~5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현재 춘천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상태입니다.

낮기온은 서울 1도, 대구 3도로 모처럼 영상으로 올라서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은 절기 '소한'인데요, 이맘 때가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되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건강관리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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